싸피 13기 인터뷰 후기

인터뷰 후기

지난 목요일에, 그러니깐 12월 5일에 인터뷰를 보고왔다. 역삼역 멀티캠퍼스에서 봤는데 건물도 좋아보이고 다니는 사람들도 뭔가 차림새가 좋아보였다.
나는 인성면접과 pt면접을 주로 준비하고 기술면접은 기본적인 부분과 내가 했던 프로젝트들 위주로 한번 정리했다. 면접은 많은 부분이 대외비이기 때문에 자세한건 말할 수 없지만 굉장히 다들 친절하셨고 과정이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면접관분께서 친절하게 계속 눈 맞춰주시고 호응해주시고 하셔서 말은 크게 막히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지만, 면접 시간이 짧게 느껴져서일까 준비했던 것들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면접을 본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다시 한번 면접 준비를 하며 질문을 정리할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봤던 면접이 상당히 안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만큼 이번에 좋은 기억으로 덮을 수 있었기에 붙든 안붙든 굉장히 많은 것을 얻은 것 같다.

면접을 보고나서 긴장이 풀려서인지 컨디션이 좀 안좋아져 쉬면서 면접을 복기하다보니 어느새 오늘이 됬다. 그동안 면접 준비도 열심히 하고 했다지만 마지막으로 쓴 글과 시간 차이를 보니 어느새 이만큼이나 지난게 믿겨지지 않는다. 그동안 토이프로젝트를 못했던 만큼 다시 잡고 시작해야겠다. 결과는 다음주쯤에 나온다는데 복기하다보니 아쉬웠던 부분도 있고 면까몰이라니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